하지가 얼마 남지 않아 매일 하루 해는 계속해서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생각하고 정리하는데 예전보다 걸리는 시간은 길어지는 해보다 앞서 나가는가 보다.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생명을 가지고 있다.
땅위를 구르는 돌도 처음에 만들어지고 유구한 시간이 지나면서 닳고 헤어져 사려져 간다.
돌을 굴리는 땅도 행성이 소멸되면 또한 같이 사라질 것이다.
우주로 쏘아보낸 신호는 언제까지 계속해서 날아갈까?
우주가 넓어서 용케 걸리는 것 없다면 시간의 끝까지 날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날아가는 동안 날개의 깃털이 빠지고 뼈가 삭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조용히 사라져 갈까?
2012년 6월 27일 수요일
존재의 이유
손이 있는 이유는 서로 마주 잡으라는게 아닐까?
눈이 있는 이유는 서로 마주 보라고
코가 있는 이유는 서로의 채취를 맡으라고
입이 있는 이유는 서로 대화를 하라고
귀가 있는 이유는 그 대화를 들으라고
눈이 있는 이유는 서로 마주 보라고
코가 있는 이유는 서로의 채취를 맡으라고
입이 있는 이유는 서로 대화를 하라고
귀가 있는 이유는 그 대화를 들으라고
2012년 5월 31일 목요일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
어제, 실사가 끝났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실사는 아마 3시간 가까이 진행된듯하다.
옆에서 보지 못했서 현장의 분위기를 알 수는 없지만
잘 끝났다는 전화로 약간이나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할 일은, 아니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거 같다. 이제 결과만을 기다릴 뿐.
끝은 새로운 시작이듯이
아마, 오늘까지만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임을 잘고 있다.
다른 날과 달리 아침에 눈이 번쩍 뜨였다.
매일 누가 깨워서 일어난 것 처럼 일어나기 싫었는데 오늘은 달랐다.
그래서인지 책 꽂이에 오래된 책도 눈에 들어왔다.
20년도 더 넘은 책이다. 물론 내 수중에 들어온 것이 그렇기에 출간년도는 더 오래됐을 것이다.
확인을 구지 하고 싶지는 않다.
91년도에 친구로 부터 2권의 책을 빌렸고, 아직 반납하지 않은 책 중의 한권이다.
그때 밤을 세워 읽어도 읽어도 다 읽기 힘든 책이었다.
왠지 오늘은 그 책이 끌린다.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이 책을 다 읽을 만큼의 여유가 주어질까?
옆에서 보지 못했서 현장의 분위기를 알 수는 없지만
잘 끝났다는 전화로 약간이나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할 일은, 아니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거 같다. 이제 결과만을 기다릴 뿐.
끝은 새로운 시작이듯이
아마, 오늘까지만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임을 잘고 있다.
다른 날과 달리 아침에 눈이 번쩍 뜨였다.
매일 누가 깨워서 일어난 것 처럼 일어나기 싫었는데 오늘은 달랐다.
그래서인지 책 꽂이에 오래된 책도 눈에 들어왔다.
20년도 더 넘은 책이다. 물론 내 수중에 들어온 것이 그렇기에 출간년도는 더 오래됐을 것이다.
확인을 구지 하고 싶지는 않다.
91년도에 친구로 부터 2권의 책을 빌렸고, 아직 반납하지 않은 책 중의 한권이다.
그때 밤을 세워 읽어도 읽어도 다 읽기 힘든 책이었다.
왠지 오늘은 그 책이 끌린다.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이 책을 다 읽을 만큼의 여유가 주어질까?
2012년 5월 3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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